록시땅, 파티시에 유민주 대표와 '아이 러브 록시땅' 캠페인 진행

록시땅 코리아가 오는 10월 15일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정된 ‘흰 지팡이의 날’을 맞이해 스타 파티시에 유민주 대표와 함께 ‘아이 러브 록시땅(EYE LOVE L’OCCITANE)’ 캠페인을 진행한다. 

록시땅 코리아에 따르면, ‘아이 러브 록시땅’ 캠페인은 전세계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록시땅 글로벌 재단과 록시땅 코리아가 시각장애인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실명 예방을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올해에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하며 일반인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 파티시에이자 수제 케이크 전문점 ‘글래머러스 펭귄’을 운영하고 있는 유민주 대표가 록시땅의 뜻 깊은 캠페인에 동참해 시각장애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고 편견을 깨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록시땅과 유민주 대표는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하지만 식당이나 카페에서 쉽게 찾을 수 없는 점자 메뉴판을 제작해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19일까지 글래머러스 펭귄에 비치한다. 이를 통해 글래머러스 펭귄을 찾는 시각장애인들은 일반인들과 똑같이 점원의 설명 없이 메뉴판만으로 원하는 메뉴를 골라 주문할 수 있다. 또한 록시땅과 유민주 대표는 시각은 잃었지만 일반인들보다 훨씬 뛰어난 촉각과 후각을 지닌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직접 쿠키나 케이크를 만들면서 자신들의 감각과 재능을 계발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쿠킹클래스도 진행한다.

유민주 대표와의 특별한 ‘아이 러브 록시땅’ 캠페인을 기획한 록시땅 코리아 마케팅 담당자는 “단순한 후원금 전달보다 시각장애인들이 현실에서 실제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조금이나마 시각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점자 메뉴판은 시각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지만 일반인들도 점자 메뉴판을 읽고 만질 때마다 시각장애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이 아니라 우리와 같은 공간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는 ‘같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캠페인 기획 의도를 전했다.

글. 스타패션 이욱희

사진. 록시땅 

저작권자 © 스타패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