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트위터에 ‘예수중심교회’ 홍보성 글을 남겨 일부 팬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배우 박보검이 트위터에 ‘예수중심교회’ 홍보성 글을 남겨 일부 팬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박보검은 지난 9월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국가와 민족의 평화를 위한 기도성회’ 홍보글을 게재했다. 그는 ‘PrayForKorea’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장소와 일정 등을 영문으로 적었다.

서울시청에서 열리는 '국가와 민족의 평화를 위한 기도 성회'는 박보검이 다니는 것으로 알려진 예수중심교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다.

예수중심교회는 기이한 종교행위로 이단 혹은 사이비 의혹을 받고 있는 이초석 목사가 있는 곳이다. 실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에서 이단으로 규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많은 팬들은 개인 공식 계정에 기독교 행사를 올리는 것에 대한 거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예수중심교회에 대한 이미지가 일부 팬들의 원성을 일으킨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또 다른 팬들은 종교의 자유와 박보검이 올린 게시물로 인해 비난 받은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시사하고 있다. 

한편 박보검은 자신의 종교가 이단이라는 논란에 대해 과거 OSEN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난 그저 평범한 기독교인이다. (이단으로) 잘못 비춰지는 것 같아 속상하다”며 “이단이나 신천지가 아니다. 그랬으면 빠져나왔을 것”이라고 전했다.

글. 스타패션 서지원

사진. 박보검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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