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 이효리, 아이유 통해 바뀐 세대 실감

 '효리네 민박' 이효리가 아이유를 통해 자신의 시대가 갔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임에 감사했다.

'효리네 민박' 가수 이효리가 아이유를 통해 자신의 시대가 갔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임에 감사했다. 

지난 9월 3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 이효리와 아이유가 이효리 정규 6집의 수록곡인 '서울(Seoul)'의 뮤직비디오 촬영 장소 '오름'으로 산책을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효리는 "'서울' 뮤직비디오는 스태프 아무도 없이 찍은 것"이라면서 "돈 많이 쓰고 화려한 세트 같은 건 이제 사실 의미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전에는 옷도 20벌을 갈아입고, 메이크업도 계속 바꾸고 힘들게 찍었는데 '서울'은 놀면서 재밌게 찍었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집에 돌아오는 차 안에서 이효리는 아이유에게 "나는 어디를 가나 주인공이었지 않냐"며 "그런데 '이제는 세대가 바뀌었구나' 라는 걸 몸소 실감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너를 아끼는 마음이 생기면서 그런 일이 생기니까 흐뭇하더라"라며 "너로 인해서 내가 후배들보다 뒤에 있을 수 있다는 걸 자연스럽게 연습하게 된 것 같다. 나한테 그런 연습을 하라고 신이 너를 보내주신 것 같다. 지은아 진짜 고맙다"라고 진심어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효리네 민박'에서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아이유의 제주도 민박집 운영 10일차 이야기가 그려졌다. 새로운 민박집 손님으로는 미모의 20대 여자경찰 4명이 합류했다.

글. 스타패션 이욱현

사진. JTBC '효리네민박' 

 

저작권자 © 스타패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