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패션취재] 여성 구두 펌프스, 2017 트렌드 아이템 '주목'

올 가을, ‘펌프스’가 패션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패션업계에 따르면, 2017 F·W 패션 아이템으로 다양한 소재의 펌프스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강제화 

올 가을, ‘펌프스’가 패션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패션업계에 따르면, 2017 F·W 패션 아이템으로 다양한 소재의 펌프스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펌프스는 스트랩이 없이 발등이 드러난 여성용 구두로 앞 굽은 낮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매끈한 디자인으로, 그 자체만으로도 여성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단정한 H라인 스커트에도 잘 어울릴 뿐만 아니라 여성스러운 양말과 매치하면 스타일리한 느낌도 강조할 수 있다. 굽 높이도 플랫부터 미드힐, 하이힐까지 다채롭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는 올 시즌 다양한 펌프스를 선보였다. 

'디바(diva)' 펌프스는 스웨이드, 에나멜 등 소재를 확장했다. 일반적으로 '가을'하면 생각나는 컬러에서 벗어나 화이트·스카이블루·그린 등으로 색상을 다양화했다. 발등의 버클 디테일은 전체 컬러와 동일하게 적용해 개성을 더했다. 

'러브 보니(Love Bonnie)' 펌프스는 캘리그라피 디테일을 가미해 전체적으로 매끄러우면서도 패턴 디자인이 돋보인다. 펌프스 뿐 아니라 미드 부츠컷, 싸이 하이 부츠도 출시될 예정이다.

금강제화가 전개하는 브랜드 르느와르는 올 가을을 겨냥해 ‘르느와르 플레인 펌프스’를 선보였다. '르느와르 플레인 펌프스'에는 부드러운 고급 소가죽과 양가죽을 사용했으며, 체중이 실리는 펌프스 앞부분에는 우수한 쿠션 기능을 적용해 착용감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펌프스는 발등이 노출돼 있어 다소 추울 수 있다. 그럴 때는 긴 바지와 매치하면 세련된 룩을 완성할 수 있다”며 “스커트를 입고 펌프스를 매치할 때는 양말을 신어 트렌디한 스타일링과 보온성도 잡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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