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현진과 양세종이 '사랑의 온도'를 통해 올 가을 멜로를 예고했다. 

배우 서현진과 양세종이 '사랑의 온도'를 통해 올 가을 멜로를 펼친다. 

오는 9월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사랑의 온도' 측은 지난달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대본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는 사랑을 인지하는 타이밍이 달랐던 여자 이현수(서현진)과 남자 온정선(양세종)이 만남과 이별, 재회를 거치며 사랑의 최적 온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는 드라마다. 

이날 서현진은 출연 배우들을 대신해 "쫑파티 때 웃으며 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하고 싶은 말을 해야 하고 솔직하고 엉뚱발랄한 드라마 작가 이현수 역의 서현진은 120% 배역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셰프 온정선 역의 양세종은 아슬아슬한 감정선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서현진과 연상연하 케미를 뽐냈다.

김재욱은 세련된 매너부터 유머, 유창한 일본어 실력으로 명품 안복을 지닌 사업가 박정우를 완벽 소화해냈다.

지홍아 역의 조보아는 있어 보이는 작가를 꿈꾸는 금수저로 이현수를 무척 아끼고 좋아하는 모습부터 남들보다 자신이 주목받지 못하는 순간에 보이는 애정결핍까지 다양한 감정을 능수능란하게 연기했다.

또한 온정선 모친 유영미 역의 이미숙, 이현수 부모 이민재·박미나 역의 선우재덕, 정애리 등 탄탄한 중견 배우진이 안정적이고 노련한 연기로 중심을 잡았다.

이외에도 황석정, 송영규, 류진 등의 개성 있는 명품 조연들 역시 극에 활기를 불어넣어 남건 PD는 "빅재미가 예상되는 좋은 대본이니만큼 좋은 드라마가 나올 것 같다"며 흡족해했다.

한편 서현진 양세종 주연의 '사랑의 온도'는 남궁민 주연의 SBS '조작' 후속으로 오는 9월 중 첫방송된다.

글. 스타패션 이욱현

사진제공. 사랑의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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