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원피스 스타일링

원피스는 간단하게 코디를 끝낼 수 있는 만능 아이템으로 여성들에기 늘 인기다. 잦은 비 소식과 온도차로 옷 입기 애매한 요즘, 옷장 앞에서 고민하는 여성들을 위해 원피스를 활용한 스타일링 연출법을 제안한다.

◆ 베이직한 원피스로 깔끔한 원피스 패션

기본적인 디자인을 선호하는 여성들은 민무늬 원피스를 추천한다. 소매 부분 러플 디테일과 밑단의 절개가 멋스러운 원피스는 여성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선사한다. 특히 치맛단의 적당한 길이감과 따뜻해 보이는 카멜 컬러 덕에 늦여름부터 초가을까지 무리 없이 활용할 수 있으니 참고해 보자.

좀 더 미니멀한 모양을 원한다면 허리 라인을 잡아주는 원피스를 선택해도 좋다. 화보 속 한채영이 착용한 원피스는 아래로 갈수록 밑 단이 넓어지는 에이치(H)라인 형태로 허리는 얇고 다리는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여기에 리본 포인트가 더해져 갖춰 입은 듯 포멀한 느낌과 청순한 매력을 동시에 어필할 수 있다.

◆ 남들과 차별화된 패턴 원피스 패션 

원피스 스타일에 개성을 더하고 싶다면 패턴이 들어간 원피스는 어떨까. 블랙과 화이트 조합의 기하학 무늬가 독특한 원피스는 도회적이고 페미닌한 느낌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소매를 접어주면 엣지 있는 원피스 스타일이 표현된다.

유니크한 패턴이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질 땐 얇고 굵은 선이 어우러진 체크 패턴이 제격이다. 체크 원피스는 셔츠형으로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데일리 아이템으로 안성맞춤이다. 이때 화보 속 한채영처럼 끈 장식을 허리에 묶어 주면 무심한 듯 감각적인 멋까지 뽐낼 수 있다. 
 
글. 스타패션 서지원

사진. 이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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