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고은성 아이비
‘라디오스타’에 가수 겸 뮤지컬배우 아이비가 출연한 가운데 그의 8살 연하 남자친구 고은성도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8월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유준상 차지연 박은태 등 동료 뮤지컬 배우와 함께 출연한 아이비는 연인 고은성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뮤지컬배우 고은성은 지난 2011년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데뷔했으며, 뮤지컬 '위키드'를 통해 아이비와 인연을 맺었다. '그리스', '스팸어랏' 등 다수의 뮤지컬에 출연했으며, 지난 1월에는 '팬텀싱어'에 출연해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날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아이비는 고은성의 작업 멘트에 마음이 흔들렸다며 "남자친구가 '눈이 부시다, 당신은 여신님인가요?', 자신의 빰을 때린 후 '여기가 천국인가요?'라는 멘트를 했다. 그런 오글거리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 말하면서 수줍어 했다.
차지연은 "'위키드' 출연 당시 고은성이 아이비의 늪에 빠져있었다. 제가 상대역인데 저는 안중에도 없었다. 아이비의 전용 CCTV였다. 누가 봐도 핑크빛인데 두 사람은 계속 비밀이라고 말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고은성과 아이비의 열애가 시작된 것은 지난해였다. 뮤지컬 '위키드'에서 처음 만난 이들은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갖고 비밀 연애를 시작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가 공개된 것은 헤어지고 난 후인 지난 2월이다. 결별이 열애보다 먼저 밝혀졌다. 양측은 "1년간 교제했으나 바쁜 스케줄로 인해 멀어져 한 달 전 결별하게 됐다"고 전했다.
결별설 보도가 나간 한 달 후, 아이비와 고은성의 재결합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아이비 측은 "관계가 다시 좋아져 다시 만나게 됐다"고 전해 재결합을 인정했다. 이후 현재까지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글. 스타패션 이욱현
사진. 아이비 SNS, 라디오스타, 팬텀싱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