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에 따르면, 최근 척추뼈 골절 부상을 입은 김병만이 이번 시즌 참여를 두고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개그맨 김병만이 부상으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 한 동안 참여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SBS 측에 따르면, 최근 척추뼈 골절 부상을 입은 김병만이 이번 시즌 참여를 두고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정글의 법칙' 팀이 이달 중순 피지로 떠나는 가운데 김병만은 부상으로 인해 이번 시즌 함께 하지 못 하는 것으로 얘기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병만은 지난 7월 20일(현지시각) 미국에서 국내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 세계대회준비를 위해 탠덤 자격증을 취득 후 팀 훈련을 받던 김병만은 급변하는 바람 방향으로 인해 랜딩 시 부상을 당했다. 

김병만은 검사 결과 척추 뼈의 골절이 있으나 신경 손상은 없으며 현지에서 수술 후 1-2 주의 회복기를 거치라는 소견을 받았다. 완전한 회복 기간은 두 달 정도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글의 법칙’은 병만족을 이끄는 족장 김병만이 프로그램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김병만의 부상으로 인해 이번에는 김병만 없는 '정글의 법칙'이 될 예상이다. 

김병만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제작진은 다양한 구성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김병만이 이번 시즌 불참하게 되더라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방송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만은 지난 7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열심히 재활 운동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가겠습니다'고 전했다.

글. 스타패션 이욱현

사진. SBS '정글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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