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빈클라인이 라프 시몬스의 첫 컬렉션이 담긴 글로벌 멀티미디어 광고 캠페인을 25일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캘빈클라인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경영자 라프 시몬스의 캘빈클라인 '205FW39NYC 컬렉션' 데뷔작으로 제작됐으며, 포토그래퍼 윌리 반데페르가 촬영해 큰 화제를 낳았다. 또한 22개의 글로벌 마켓에서 수 많은 매체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인 이번 캠페인은 라프 시몬스가 지휘하는 캘빈클라인의 끊임없는 진화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총 22명의 모델들이 출연한 이번 캠페인은 현실과 상상을 예술적으로 접목시켜 하이 패션을 일상 생활로 자연스럽게 정착시켰다. 라프 시몬스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피터 뮬리에의 꿈에 나올 법한 상상 속 세계와 영화처럼 로맨틱한 미국에 대한 외지의 시선을 담고 있다.

캠페인 속 모델들이 착용한 가을 '2017 캘빈클라인 205W39NYC 컬렉션'은 군악대의 유니폼, 플라스틱 코팅 보호장비, 고급 테일러링, 엔티크한 수작업 퀼트, 작업복, 그리고 수트 스타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캘빈클라인은 이번 2017 가을 시즌 컬렉션부터 205 West 39th Street에 위치한 글로벌 본사에서 시작된 브랜드의 컬렉션 역사로부터 영감 받아 '캘빈클라인 205W39NYC 컬렉션'이라 명명했으며, 그 아래 제작된 새로운 디자이너 데님 라인 '캘빈클라인 진(CALVIN KLEIN JEANS ESTABLISHED 1978)'을 포함시켜 차별성을 뒀다.

이 데님 라인은 전설적인 포토그래퍼 리차드 아베든이 촬영한 1981년 브룩 쉴즈의 이미지에서 영감 받아 제작된 익스클루시브 패치가 디자인되어 있다. 이러한 추억 속의 캠페인 이미지를 기존의 캘빈클라인 진(Calvin Klein Jeans)과 디자이너 진(CALVIN KLEIN JEANS ESTABLISHED 1978) 콘셉트를 론칭한 이후 빠르게 선보이면서 캘빈클라인 진의 역사와 브랜드의 미래를 동시에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캘빈클라인은 "2017 가을 캘빈클라인은 사회적으로 큰 영향력을 지닌 아트 커뮤니티와 함께 브랜드의 예술적인 비전을 도입하기 위해 아트넷(Artnet)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었다"며 "캘빈클라인은 전 세계의 패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의 9월호를 통해 다양하고 폭넓은 이슈 파트에 등장하게 될 것이며, '성공적인 아메리칸 클래식 캠페인의 재도약'이라는 브랜드 콘셉트가 전 세계인의 일상 속에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글. 스타패션 이욱현

사진. 캘빈클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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