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 시작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함께 조사한 2017년 하계휴가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 인원의 10.3%가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 중 62.5%가 7월 마지막 주에서 8월 첫째 주에 휴가를 떠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여행을 앞둔 이들에게 가장 고민이 되는 '마음의 짐'은 바로 수화물 무게 제한이다. 짐을 싸면서 뭘 가져가고 뭘 뺄지 고민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화장품을 최소한으로 챙겨가는 것이 좋겠지만, 모처럼 떠나는 해외여행에 피부관리와 메이크업을 허술하게 할 수는 없는 일. 이때 가장 제격인 아이템이 바로 다양한 기능을 합친 '멀티 뷰티 아이템'이다. 여행 짐은 간소화시키면서 완벽한 피부를 표현해주는 여섯 가지 멀티 뷰티템을 소개한다.

▶기초 단계 확 줄여주는 '기초 멀티템'

라로슈포제 '세로징크 세범 컨트롤 토닝미스트'는 피지조절, 모공수축,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하는 징크 설페이트 트리플 솔루션으로 민감한 지복합성 피부가 사용하기에도 적절한 미스트다. 세안 후 토너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고, 메이크업을 마친 뒤 유분이 올라온 피부에 뿌리면 과도한 유분기를 잡아주는 등 메이크업 픽서로도 활용 가능한 똑똑한 아이템이다.

리더스코스메틱의 '인솔루션 바이오 헬시 멀티 마스크'는 건강기능식품의 주원료로 널리 활용되는 비타민C, 코엔자임Q10, 비타민E, 콜라겐의 4가지 공통 성분과 3가지 플러스 성분을 배합해 풍부한 영양 공급 및 보이지 않는 피부 고민까지 해결해주는 7 in 1 멀티 솔루션 마스크팩이다. 마스크팩 한 장으로도 피부에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어 기초 단계를 간소화하면서도 완벽한 기초 케어가 가능하다.

자외선이 강한 여름 휴가철에는 야외활동이 많은 만큼 선케어 제품을 필수로 챙겨야 한다. 리더스코스메틱의 '썬버디 데일리 모이스처 선크림'은 실내 및 야외활동을 통해 노출되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며, 촉촉하면서도 산뜻한 마무리감이 특징이다. 특히 약 65%의 보습성분을 함유해 마스크팩으로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준 후, 따로 크림을 덧바를 필요 없이 선크림으로 마무리하여도 수분 에센스를 바른 듯 하루 종일 번들거림 없이 촉촉한 피부를 유지시켜 준다.

▶여행지에서도 민낯 사수하는 '메이크업 멀티템'

스킨푸드의 스테디셀러 '생과일 립 앤 치크 세가지맛'은 립과 치크로 동시에 활용 가능한 멀티 밤으로 하나의 틴 케이스에 세 가지 생과일 컬러를 담아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볼과 입술은 물론 양 조절 후 아이섀도로도 사용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으며, 휴대하기 좋은 미니 사이즈로 여행지에서 간편하게 사용하기 좋다.

휴가철 완벽한 인생샷을 건지기 위해 얼굴의 윤곽을 살려주는 하이라이터와 쉐딩은 여행중에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요소다. 어퓨가 뷰티크리에이터 라뮤끄와의 협업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어퓨 '라뮤끄 에디션 컨트로빙 마스터'는 결점 커버부터 쉐딩까지 한 번에 완성할 수 있는 베이스메이크업 멀티 팔레트다. 크림 타입 컨실러는 피부 톤에 맞게 섞어 파운데이션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며, 하이라이터와 셰이더는 각각 크림타입과 파우더 타입 두 가지로 되어 있어 아이섀도나 아이브로우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물놀이에도 아이메이크업을 포기할 순 없다. 클립하우스 '메컵 듀얼 워터프루프 펜라이너'는 타투 아이 브로우와 아이 라이너가 합쳐진 2 In 1 제품으로 간편하고 빠르게 아이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강력한 워터 프루프, 오일 프루프 기능으로 물놀이 후 화장 번짐 걱정 없이 깔끔한 아이메이크업을 유지할 수 있어 휴가철 사용하기 유용한 아이템이다.

글. 스타패션 장경석

사진. 라로슈포제, 리더스코스메틱, 스킨푸드, 어퓨, 클립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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