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 깜짝 출연한 가수 장필순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1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 깜짝 출연한 가수 장필순이 주목을 받고 있다. 

장필순은 서울에서 태어나 서문여고와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를 졸업했다. 1982년 대학연합 창작음악써클 ‘햇빛촌’ 1기에 참여했으며, 이듬해인 1983년 ‘햇빛촌’에서 만난 김선희와 ‘소리두울’을 결성해 본격적인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1989년 소리 두울을 해산한 뒤 같은 해 10월 김현철이 작곡한 1집 앨범 ‘어느새’로 데뷔했다. 이후 장필순은 ‘어느새’ ‘하루’ 동창’ 등의 곡을 발표하면서 대한민국 여성 포크록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1997년과 2002년 발매한 5집과 6집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2003년 설립한 조동진, 조동익, 조원익이 설립한 하나음악이 재정난으로 문을 닫자 2005년 제주도로 삶의 터전을 옮겼다.

이후 2011년 하나음악의 서브 레이블 ‘푸른곰팡이’가 활동을 재개하면서 장필순은 6집 이후 11년 만인 2013년 7집을 발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와 5분 거리에 사는 장필순은 효리네 민박집에 놀러 왔다. 특히 아이유는 자신의 우상이자 멘토의 등장해 존경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글. 이욱현 
사진. 푸른곰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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