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30세대에서 러닝을 즐기는 이들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가 두드러지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SNS를 기반으로 모인 '러닝크루(러닝모임)'의 등장이다. 실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회원이 100명을 넘는 대형 러닝크루도 있으며, 서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러닝크루만 50여개에 달할 것으로 보고있다.

다같이 모여 즐겁게 달리기를 추구하는 이들은 전문적인 달리기보다 일상 속에서 러닝의 즐거움과 함께 저마다의 개성을 중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들은 스타일이 강조된 러닝화는 물론 시계, 기능성 패션복 등 다양한 러닝 패션 아이템으로 일상 속 러닝 라이프 스타일 즐기고, 러닝의 효율성까지 높이고 있다. 이런 추세에 따라 스포츠 브랜드 업계에서도 러닝의 전문성을 강조한 제품뿐만 아니라 러너들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스타일리시한 러닝 용품들을 내놓으며 새로운 러닝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기에 나섰다. 

#리복 '프린트스무스 클립 울트라니트'

리복은 기능과 스타일간의 경계를 허문 기능성 패션 러닝화 '프린트스무스 클립 울트라니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 제품에서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해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경량성 니트 소재의 갑피는 최신 트렌드에 따른 세련된 핏을 제공하며, 뛰어난 지지력과 통기성을 모두 충족시켜 여름철에도 시원하고 쾌적한 상태유지를 도와준다.

이번에 새롭게 적용된 TPU힐 클립은 단단한 고정력과 안정성을 향상시켜 발과 신발이 하나가 된 듯한 완벽한 착용감과 지지력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러닝 시 발이 받는 압력을 고려한 프레셔 맵핑 기술을 적용해 발의 모양에 따른 정확한 쿠셔닝과 자연스러운 움직임 가능하도록 설계된 점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제품의 컬러는 블루, 그레이, 블랙, 화이트로 다양하게 구성돼 캐주얼한 데일리 패션과 스포티한 느낌의 애슬레저 룩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다.

#가민 '포러너 35'

가민은 심박수 측정이 가능한 GPS러닝워치 '포러너 35'를 선보이며 스타일과 효과적인 러닝을 중시하는 스마트 러너들을 겨냥하기에 나섰다. '포러너 35'는 조작이 간편한 초경량 스마트워치로 무게가 37.3g에 불과해 부담없이 착용하며 달릴 수 있다. 운동거리, 페이스, 개인 기록과 같은 필수적인 데이터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기록할 수 있으며, '가민 엘리베이트' 기능을 통해 가슴 스트랩 없이도 손목을 통해 24시간 심박수 모니터링까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라임, 민트의 총 4가지의 다양한 컬러로 출시됐다.

#유니클로 '드라이 컴포트 칼라 폴로 셔츠'

유니클로의 '드라이 컴포트 칼라 폴로 셔츠'는 셔츠에 유니클로의 에어리즘 기능성을 더한 기능성 패션 제품이다. 칼라와 앞 중앙 부분에 단추를 장식하고 가슴 주머니를 부착한 버튼다운 디자인과 단추가 드러나지 않는 디자인 두가지로 출시 됐다. 컬러는 흰색등의 베이직한 색상 외에 네이비, 올리브, 핑크, 라이트 블루 등의 고급스러운 색상과 파스텔 색상 등으로 다양하게 출시했다.

#못된고양이 '헤어반다나' 

액세서리 브랜드 못된고양이에서는 최근 '헤어반다나'를 입점해 판매 중이다. 헤어반다나는 이마에 둘러 땀 흡수를 도와 아웃도어 액티비티 용품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머리를 단정하게 고정시켜주면서도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에 좋다. 최근에는 tvN '윤식당'에서 정유미가 착용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글. 스타패션 장경석

사진. 리복, 가민, 유니클로, 못된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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