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안경체인이 지난 7월 12일 서울농학교 대강당에서 청각장애인 학생을 대상으로 445회 눈건강 시력지킴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다비치안경에 따르면, 이번 서울농학교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은 다비치안경이 지난 5월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진행한 업무협약 중 사회적 배려 계층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희망 사다리' 캠페인의 일환이다. 

봉사활동은 장학 안경 기증 행사로 진행됐다. 다비치안경은 장학 안경 기증 행사를 통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 증진을 위한 눈 운동 프로그램 봉사활동과 무료 장학 안경을 기증한다. 이날 다비치안경 눈건강 시력지킴이 봉사단 강남지부의 주도하에 서울농학교에 재학 중인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청각장애인 학생 45명을 대상으로 시력 검사 및 눈 기능(시기능) 검사를 진행한 후, 학생들이 직접 선택한 안경에 맞춰 무료로 안경을 지원했다. 

다비치안경은 서울농학교를 첫 시작으로 향후 도서 지역이나 희망의 손길이 필요한 학생들을 찾아가 희망 안경 기증 행사를 계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다비치안경체인 김인규 대표는 “이번 봉사활동은 다비치안경의 눈건강 시력지킴이 봉사활동과 교총의 희망 사다리 캠페인이 만나 더욱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다비치'라는 브랜드명처럼 온 세상 구석구석을 비추어 미래 꿈나무들에게 밝은 세상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석한 한국 교총 하윤수 회장은 “교총과 다비치안경이 마련한 작은 정성으로 학생들이 안경을 쓰고 불편 없이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 앞으로 사회적 소외·배려계층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다비치안경 눈건강 봉사단과 함께 사회적 배려 계층 아이들이 교육공동체 가족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 안경 기증 행사를 이어갈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농학교 이욱승 교장은 “청각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에게 시력은 더욱 중요할 것이다. 그러나 눈에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고 이번 기회를 통해 눈건강에 대한 중요함을 설명해주시고, 안경도 주신다고 하니 너무 감사하다. 학생들이 더 밝은 눈으로 더 밝은 마음을 가지고 밝은 세상을 보고, 더욱 적극적으로 공부할 수 있길 기대한다. 교총과 다비치안경이 지속적으로 학생들을 위해 도움을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비치안경 눈건강 시력지킴이 봉사단은 2012년 발족하여 현재까지 총 445회 봉사활동으로 2만 8705명에게 안경을 기부했다. 

글. 스타패션 이욱희

사진. 다비치안경 

저작권자 © 스타패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