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여행지에서 더 멋지고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뽐내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휴식을 취하는 한편 근사한 추억과 함께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를 하려는 것이다.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여행지 스타일을 연출하기 위해 필요한 아이템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간단한 팁을 소개한다.

<화보 '맥투앙' / 1, 3, 4 '마이클 코어스' / 2 '엠주'>

▶레드로 포인트 준 크로스백

여름 휴가를 위한 아이템 중 가장 베스트한 선택을 꼽으라면 실용적인 크로스백을 들 수 있다. 간단한 소지품을 챙기는 한편 두 손을 자유롭게 해주며 스타일까지 챙길 수 있는 크로스백은 작아도 수납공간이 넉넉한 것을 택하는 것이 좋다. 여권이나 휴대전화, 화장품까지도 챙길 수 있는 사이즈의 가방은 꼭 필요하다. 특히 레드 컬러의 크로스백은 룩 전체에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여기에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데님 원피스나 원색의 이어링, 그리고 편안한 선글라스 등을 챙긴다면 어떤 여행지에서도 잘 어울리는 캐주얼룩을 완성할 수 있다.

<화보 '보브' / 1, 2, 4, 5 '마이클 코어스' / 3 '헬렌카민스키' / 4 '더쿠플스'>

▶여신미 넘치는 원피스

해변에서의 산책이나 분위기 있는 저녁 식사를 위한 자리에는 여성스러운 페미닌룩이 제격이다. 여신미 넘치는 스타일을 원한다면 시원한 롱 원피스나 시폰 원피스를 하나쯤 준비하자. 여기에 햇볕을 가려줄 챙이 큰 라피아 모자와 선글라스로 우아함을 더해주는 한편, 무채색이나 파스텔 계열의 옅은 컬러 크로스백을 매치해 소지품도 꼼꼼히 챙기는 것이 좋다.

그레이 컬러의 크로스백은 은은한 컬러와 실용적인 사이즈의 수납공간이 기품 있는 페미닌룩에 잘 어울리며, 라피아 모자는 챙이 넓어 자외선 차단 및 스타일 지수를 한층 높여줄 수 있는 최고의 아이템이다. 또한 발등을 가녀리게 보이게 만들어주는 플립플랍은 여행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줄 수 있다.

글. 스타패션 이욱현

사진. 마이클 코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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