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간의 요란한 장마가 소강상태에 들자 다시금 '찜통더위'가 시작됐다. 12일 기준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며 기온이 가파르게 상승했고, 이 더위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봄의 끝자락부터 시작된 때이른 무더위에 국민 건강에도 비상이 걸린 상황. 장시간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냉방병, 덥고 습한 날씨에 의한 세균성 식중독, 모기를 매개로 하는 각종 감염 등 여름철에는 특히 조심해야 할 질병이 많다. 본격적인 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 각종 여름 질병으로부터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켜줄 든든한 '몸보신 뷰티템'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클렌저

푹푹 찌는 찜통 더위에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장시간 차가운 바람에 노출될 경우 저체온증, 안구 건조증, 냉방병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제습과 냉방을 위해 에어컨을 틀어야 하는 경우 실내 적정 온도인 26℃를 유지하고, 한두 시간마다 10분 정도 환기를 해 공기를 순환시켜주는 것이 좋다.

쿨링 효과가 있는 바디 아이템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몸의 온도를 낮춰 주는 것도 좋은 방법. 닥터 브로너스의 '페퍼민트 퓨어 캐스틸 솝'은 상쾌한 페퍼민트 오일이 마치 에어컨을 튼듯한 시원함을 선사해 '에어컨 클렌저'라는 별칭이 붙은 멀티 클렌저다.

페퍼민트 오일의 상쾌함이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에 짜릿한 시원함을 선사하며, 혈액순환을 도와 피로 회복과 근육 뭉침 완화에도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풍성한 거품을 내 온 몸에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닦아 준 뒤, 바로 씻어내지 않고 20~30초 후에 헹구어 주면 더욱 짜릿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핸드 새니타이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중독 발생 통계에 따르면 여름철 식중독 발생건수는 2013년 65건(1693명)에서 해마다 증가해 지난 2016년에는 120건(3429명)으로 두 배 가까이 올랐다. 30℃를 웃도는 고온에 습기까지 더해지면서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 등 각종 세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었기 때문.

하루 종일 수시로 손에 닿는 휴대전화, 키보드와 마우스, 자동차 핸들, 문 손잡이까지. 각종 매개를 통해 우리의 손은 언제든 '세균 덩어리'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수시로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하며, 흐르는 물에 손을 씻기 어려운 외부 활동 시에는 간편하게 뿌려 위생 관리가 가능한 스프레이 타입의 핸드 새니타이저를 휴대하는 것이 좋다.

닥터 브로너스 '라벤더 핸드 새니타이저'는 물이나 비누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사용 가능한 스프레이타입의 손 소독제로, 유기농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알코올이 분사 후 30초 이내에 유해세균을 99.9% 제거한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함은 물론, 합성화학성분을 일절 배제, 미국 농무부(USDA) 인증 유기농 성분으로 만들어져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키보드, 핸들, 문 손잡이 등 손이 많이 닿는 곳에 수시로 뿌려주면 보다 간편하게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다.

#핸드 앤 바디 로션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열대지방에서만 발생하던 토착 질병들이 최근 온대지방으로 확산되고 있다. 뎅기열, 일본뇌염, 지카 바이러스 등 모기를 매개로 발생하는 대표적 열대성 질병들이 우리나라에 토착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 건강을 위해 모기 퇴치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하지만 화학 성분의 기피제는 민감한 피부에 자극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일부 분사형 살충제의 경우 호흡기를 통해 유해 성분이 혈액으로 흡수될 수 있다. 최근에는 화학 성분에 대한 공포와 불신이 커지며 천연 성분의 안전한 기피제를 찾는 이들이 많아진 상황.

닥터 브로너스 '패츄올리 라임 핸드 앤 바디 로션'은 벌레들이 기피하는 허브 파촐리 오일이 함유된 제품으로 미국 농무부(USDA) 인증 유기농 원료로 만들어져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파촐리 오일은 진정 및 살균 효과가 뛰어나 햇볕에 달아오른 피부에 발라주면 자연스러운 피부 청결 및 진정에 도움을 준다.

글. 스타패션 장경석

사진. 닥터 브로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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