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새로운 컬러 트렌드를 제시하는 미국색채연구소 팬톤에서 올해도 10가지의 유행 컬러를 선보이며 뷰티, 패션, 리빙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의류, 신발, 가방과 같은 패션 제품 속으로 스며들어 트렌디한 감성을 불어넣고 있는데, 올 여름 팬톤 컬러를 만나 더욱 다채로워진 패션 아이템을 소개한다.

#페일 도그우드

소프트한 페일 도그우드 색상의 아이템은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더 없이 좋은 컬러다. 레이스 소재와 원피스가 만나면 우아함을 극대화 할 수 있고, 편안한 샌들 및 매니쉬한 옥스포드 슈즈와도 멋스럽게 어우러져 여성스러운 무드로 착용 가능하다.

​연한 핑크 특유의 포근한 느낌이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이들에게는 전면 매트한 질감과 도트 패턴이 눈길을 사로잡는 캐리어를 추천한다. 여름 바캉스 룩에 시크한 포인트가 되어줄 것이다.

#래피스 블루

푸른 바다를 닮아 시원한 에너지를 전해주는 래피스 블루가 패션 아이템에 빠졌다. 어깨 슬릿 디테일이 매력적인 블루 스트라이프 원피스는 톡톡 튀는 디자인과 통기성이 뛰어난 마 소재로 올 여름 없어서는 안 될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여기에 반짝이는 투 톤 글라스 이어링을 매치하면 청량감이 배가된다.

​적당한 크기의 네이비 버킷 백은 부드러운 그립감과 내부 백인백 형태의 파우치 구성으로 활용도가 높고, 가벼운 EVA 소재의 스트랩 샌들과 데님 슬리퍼는 데일리 패션으로 캐주얼하게 연출할 수 있다.

글. 스타패션 서지원

사진. 조이너스, 핏플랍, 락포트, 닷드랍스, 미센스, 리타모니카, 버켄스탁, 질바이질스튜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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