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텔세상은 '천재 콜라보레이터'로 유명한 피터 젠슨(Peter Jensen)의 트레이드마크 국내 판권을 보유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파스텔세상은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와 성공적인 콜라보레이션으로 명성을 쌓은 피터 젠슨의 국내 판권을 지난 6월 인수 및 체결했으며, 일본·중국·홍콩 및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아시아 전역의 판권까지 인수할 예정이다.

특히 피터 젠슨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아이템을 직접 디자인 그래픽 컨설팅의 과정을 거치고 영국 컬렉션에도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등 지속적인 협업을 약속, 그만의 독특한 디자인과 감성을 담아 선보일 특별한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피터 젠슨은 덴마크를 대표하는 디자이너로, 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 졸업 후 런던, 뉴욕, 파리 등 세계 3대 패션위크에 모두 참가한 실력파 디자이너다. 유니크한 컬러웨이와 토끼를 모티브로 한 시그니처 문양으로 유명하며, 니콜 키드먼·리한나·커스틴 던스트 등 글로벌 셀럽들도 그의 팬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국내에서는 대형 편집숍과 유명 아이돌 스타의 뮤직비디오, 패션 화보, SNS를 통해 노출, 마니아층을 쌓으며 인지도를 더욱 넓혀가고 있다. 

피터 젠슨은 '그래픽과 자수의 대가' 그리고 100개 이상의 브랜드와 성공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이뤄낸 '천재 콜라보레이터'라는 명칭으로 업계에서 더욱 유명하다. 프레드 페리, 메종 키츠네, 오프닝세레모니, 탑샵, 레스포삭, 헤지스 등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발표하는 아이템마다 화제의 중심에 서왔다.

파스텔세상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강화하고, 고객들의 고급스럽고 세분화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글. 스타패션 서지원

사진. 파스텔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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