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 故장진영 주연의 영화 '국화꽃향기'가 뮤지컬로 다시 돌아온다.  

화성시문화재단이 한국문화예술연합회가 주관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뮤지컬 ‘국화꽃향기’를 오는 7월 8일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 무대에 올린다. 

뮤지컬 ‘국화꽃향기’는 2000년 출판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오른 김하인 작가의 동명소설 ‘국화꽃향기’를 원작으로 한 장진영, 박해일 주연의 동명 영화 ‘국화꽃향기’를 무대화한 작품이다. 

2014년 초연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국화꽃향기’는 당차고 멋진 여대생 ‘미주’와 그런 ‘미주’를 보고 첫눈에 반한 ‘승우’가 키워나가는 첫사랑의 아름다운 추억을 그려낸 이야기다. 한날 한시에 죽음과 생명을 동시에 맞이하게 된 두 남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로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고,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가족의 소중함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이다. 

남주인공 ‘승우’ 역에는 전 야다 멤버이자 뮤지컬 ‘스페셜레터’ ‘햄릿’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장덕수가, 여주인공 ‘미주’역에는 뮤지컬 ‘김종욱찾기’ ‘그남자, 그여자’에 출연했던 정서희가 열연할 예정이다. 

뮤지컬 ‘국화꽃향기’는 7월 8일 토요일 오후 5시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공연되며,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다. 다양한 할인 정보 및 공연정보는 누림아트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화성시문화재단은 복권기금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해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뮤지컬 ‘국화꽃향기’ 이외에도 7월 1일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7월 29일 정형일 발레단의 ‘新 도미부인 red motion’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글. 스타패션 서지원

사진. 화성시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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