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언더웨어 브랜드 보디가드는 옷차림이 얇아지는 여름 시즌을 맞아 속옷을 입은 사실을 잊어버릴 만큼 몸매 라인을 매끈하게 정리해주는 '망각 브라'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망각 브라' 컬렉션은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온 군살을 감싸주는 '컨실러 라인'과 브라 자국이 보이지 않도록 봉제선을 없앤 '심리스 라인'의 두 라인,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컨실러 브라'는 가슴 컵 옆 상변을 덧대고 날개 폭이 넓어 옆구리살을 한 번 더 잡아주는 스타일로, 인기 컬러의 경우 현재 판매율 72%를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심리스 라인의 '핑크 망각 브라'는 전체적으로 봉제선이 없는 심리스 스타일로, 옷 위로 드러나는 브라 자국을 감춰준다. 날개 안쪽 부분에는 망 원단을 덧대 흘러내림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색상은 핑크 외에 베이지, 블루의 세 가지로 구성됐다.

'네이비∙그레이 망각 브라'는 날개 부분에 심리스 디자인을 적용해 옷 위로 드러나는 브라 자국을 없애주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가슴 전체를 감싸주는 풀컵 스타일에 컵 아래에는 와이어가 삽입돼 가슴 볼륨을 안정적으로 받쳐준다.

보디가드 마케팅팀 조준의 과장은 "여름철 얇은 겉옷 위로 속옷이 비치거나 봉제선 자국이 드러나 신경 쓰이는 여성들을 위해 이번 컬렉션을 출시하게 됐다"며 "깔끔한 라인 연출과 군살까지 잡아주는 보정력을 갖춘 '망각 브라' 컬렉션과 함께 멋스러운 여름 패션을 완성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 스타패션 장경석

사진. 보디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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