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전국 대형 워터파크들이 야외시설을 개장하고, 서핑 체험이나 클럽 디제이 파티 등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뷰티·패션 업계에서도 워터프루프 메이크업 아이템과 트렌디한 수영복을 내놓으며 여름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핫썸머'를 대비하는 워터파크 메이크업과 패션을 소개한다.

▶판다는 NO! 눈썹과 입술 포인트 준 산뜻한 메이크업

베네피트 메이크업팀 이기성 팀장은 "워터파크 메이크업의 핵심은 산뜻하면서도 정돈된 모습을 연출하는 것"이라며 "땀과 물에 강한 워터프루프 아이템으로 눈썹과 입술에만 포인트를 주어도 풀메이크업을 한 듯한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입술의 경우 지속력과 밀착력이 좋은 틴트 제형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이때 수영복과 매칭해 컬러를 선택하면 워터파크 룩을 한층 더 트렌디하게 연출할 수 있다. 시원한 블루 컬러나 옐로우 계열의 비키니를 입을 경우 형광 체리 컬러를, 블랙 계열의 모노키니에는 코랄 컬러의 틴트가 잘 어울린다.

베네피트는 최근 체리 빛 컬러의 '고고틴트'를 선보였다. 형광 체리빛 컬러가 무더운 여름철 피부를 한 층 더 산뜻하게 연출해주고, 다양한 워터파크 룩에도 매치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다. 베네피트의 '카 브로우'는 워터프루프 기능의 브로우 젤 크림이다. 자연스러운 눈썹부터 강렬하고 드라마틱한 눈썹까지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하고, 덧바르기 편해 워터파크 메이크업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뱃살과 애매한 앞머리는 NO! 모노키니와 헤어밴드로 워터파크 패션 완성

올 여름 수영복 트렌드를 살펴보면 래시가드나 비키니 보다 '모노키니'가 각광받고 있다. 모노키니는 원피스 수영복과 비키니의 중간쯤으로 상∙하의가 연결되었지만 원피스 수영복 보다는 노출이 많고 디자인이 과감한 것이 특징이다. 양쪽 허리가 커팅된 스타일이나 네크라인이 깊게 파인 디자인을 선택할 경우 실제 몸매보다 날씬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다.

인기리에 막을 내린 tvN '윤식당'에서 배우 정유미가 연출해 화제를 모은 헤어밴드도 워터파크에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번헤어를 한 뒤 화려한 색감이나 페이즐리 패턴의 손수건을 묶어주면 한 층 더 발랄한 느낌을 연출 할 수 있고, 여기에 커버업과 데님 쇼츠를 함께 매치해도 좋다.

글. 스타패션 장경석

사진. 베네피트, 롯데백화점, tvN '윤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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