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가수 김건모가 탈북 미녀 이소율의 매력에 빠졌다. 

지난 6월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건모가 '절친' 김종민과 이소율을 집으로 초대해 북한 음식 만들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건모는 어버이날을 맞아 이북 출신 어머니 이선미 씨를 위해 이북 음식 만들기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소율은 이날 감자깍두기와 명태순대 등 북한 음식을 능숙하게 요리하며 강한 생활력을 선보였다. 특히 청순한 외모와 달리 똑 부러지는 성격으로 김건모를 사로잡으며 '리틀 이선미'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소율의 매력에 반한 김건모는 "소율이랑 한 번 사귀어볼까?"라고 운을 뗐지만 이소율은 "북한에서는 나이 차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건모의 어머니는 흐뭇해하며 "저 날 만든 음식을 먹었는데 내 입맛에는 영 맞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미우새’가 방영된 후 이소율은 포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이소율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실검 1위 감사합니다. 미우새 촬영 재미있게 했고요.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시청자들의 관심에 감사를 표현했다.

한편 이소율은 함경북도 회령 출신의 북한이탈주민으로, 2007년 탈북한 후 2010년 입국했다.그 동안 채널A ‘잘 살아보세’, ‘이제 만나러 갑니다’ 등에 출연하며 아름다운 외모와 노래 실력 등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글. 스타패션 이욱현
사진. 이소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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