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렌즈는 어떻게 구입할까. 안경테는 육안으로 디자인이나 재질, 색감을 바로 결정할 수 있지만 안경렌즈는 대다수 비슷한 모양이기 때문에 선택에 대한 어려움이 많다. 이때 안경렌즈의 브랜드를 알면 그 안경의 특장점을 파악할 수 있다.  

자외선 완벽 차단 안경렌즈인 '케미 퍼펙트 UV'는 말 그대로 퍼펙트(Perfect)하게 자외선(Ultra-Violet ray)을 차단하는 제품이다. 이는 안구 및 눈 주변 피부 노화 촉진 및 백내장, 황반변성 등의 유발 요인인 자외선을 최초로 유일하게 완벽 차단하는 안경렌즈다.  

또한 '케미 포토 블루(Photo Blue)’'는 변색렌즈를 뜻한다. '포토'를 흔히 사진으로만 알고 있지만, 원 뜻은 ‘빛과 관련된, 빛이 작용하는’이란 의미다. 에실로코리아에서 공급하는 변색렌즈인 트랜지션스(Transitions)는 '변한다'는 뜻이다.

변색렌즈는 밖에선 선글라스처럼 색이 변해 자외선을 100% 차단하고, 실내에 들어오면 다시 투명한 일반 안경으로 변해 디지털 기기에서 발생하는 청색광(블루라이트)을 부분 차단해 눈의 피로감을 줄여주는 안경렌즈다. 

데코비젼의 '니덱 스마트 브이(V)' 렌즈의 '스마트'는 쉽게 짐작할 수 있듯 스마트폰으로부터 눈의 피로를 줄여준다. 특히 청소년의 근시 진행을 완화시켜준다. 또 개인 맞춤형 렌즈인 '오피스 플러스'도 '오피스' 즉 사무실 환경에서 오래 앉아 일을 할 때 눈에 쌓이는 피로를 완화해 준다.

이밖에 칼 자이스의 '드라이브 세이프'(Drive Safe) 안경렌즈는 말 그대로 '안전 운전'용 렌즈다. 주간은 물론 야간 운전도 가능하고 운전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불편함이 적다. 

안경업체 관계자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안경렌즈가 보급되면서 그 기능의 특성을 브랜드에 반영하는 사례가 많아 고객들이 안경렌즈를 구입 전에 브랜드를 미리 알면 안경 선택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글. 스타패션 이욱희

사진. 케미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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