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에 상관없이 '블랙' 스타일은 늘 사랑받는 패션이다. 특히 가벼운 소재의 블랙 컬러 아이템으로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면 초여름에도 스타일리시하고 엣지 있는 시크남을 완성할 수 있을 터. 이에 배우 이종석의 패션 화보를 통해 블랙 컬러 아이템을 활용한 초여름 스타일링 비법을 소개한다.
▶시크함의 대명사 '올 블랙 스타일링'
올 블랙 패션은 누구나 무난하게 어울리는 스타일링 중 하나다. 블랙 컬러 바디에 스몰 사이즈 패턴이 멋스러운 블루종과 하프 팬츠는 스포티하면서도 컨템포러리한 느낌을 어필한다. 특히 전체적으로 깔끔한 디자인이 감각적이면서 남성적인 분위기도 연출해 준다.
올 블랙 패션으로 멋을 냈다면 액세서리 역시 같은 블랙으로 톤을 맞추는 것이 좋다. 큼지막한 캣츠 아이 프레임에 골드 템플이 조화로운 선글라스는 스타일지수는 물론 자외선으로부터 눈 건강도 지킬 수 있다. 여기에 블랙 레더 재질의 스니커즈와 백팩으로 세련된 느낌을 더하고, 블랙 스트랩과 화이트 다이얼이 멋스러운 시계로 마무리하면 시크하면서 경쾌한 초여름 블랙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댄디함 원한다면 '블랙 포인트 셔츠' 어때?
전체적으로 화사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블랙 컬러를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해 보자. 블랙 바디에 아티스틱한 컬러 블록 패턴이 가미된 셔츠는 댄디하면서 패셔너블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화이트 컬러 슬랙스를 매치해 셔츠 포인트를 더욱 높여주는 것이 팁이다.
블랙 셔츠와 화이트 슬랙스에 캐주얼 재킷을 더해 중후하면서 클래식한 느낌을 자아내는 건 어떨까. 리넨 소재의 그레이 컬러 재킷은 초여름에도 시원하게 남성적인 멋을 낼 수 있는 아이템. 또 블랙 컬러의 얇은 프레임 안경으로 지적인 분위기를 높이고, 군더더기 없는 블랙 클러치와 빈티지 브라운 스트랩에 골드 케이스가 눈에 띄는 시계를 함께 하면 완벽한 블랙 포인트 댄디룩을 연출할 수 있다.
글. 스타패션 장경석
사진. 화보 '지이크 파렌하이트' / 선글라스, 안경 '비비엠' / 신발 '클립' / 백팩, 클러치 '체사레 파치오티' / 시계 '다니엘웰링턴' / 재킷 '까르뜨블랑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