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고 살 정도다." 배구선수 김연경이 ‘비정상회담’에서 연봉에 관련해 겸손하게 답해 눈길을 끈다.  

5월 2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는 김연경이 출연해 스포츠 인기종목과 비인기 종목에 대한 차별에 대한 이야기로 각국의 대표들과 토론을 벌였다.

이날 김연경은 "연봉에 대해 자랑해달라"는 유세윤의 요구에 "밥을 먹고 살 정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유세윤은 "세계 배구선수 중에 연봉 1위"라고 언급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연경은 "나도 정확하게 모르는데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오오기는 "일본에서는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천재선수라고 한다"며 김연경의 명성을 칭찬했다.

또한 김연경은 터키 리그에서 활동하는 것에 대해 이방인에 대한 차별과 시샘 등이 없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처음에 터키 갔을 때는 선수들이 '쟤 뭐야' 이런 게 있었다. 근데 점점 갈수록 선수들에게 실력을 보여주니까 선수들도 다가왔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김연경의 연봉은 130만 유로(한화 약 16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 스타패션 이욱현

사진. 김연경 인스타그램, jtbc '비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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