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이 오기 전, 초여름 밤을 뜨겁게 달굴 페스티벌이 곳곳에서 시작되고 있다. 힙합, 재즈, 락 등 다양한 장르로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사할 페스티벌은 이미 하나의 문화로 인식되며 봄 시즌 빼놓을 수 없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그간 쌓아온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유니크한 패션 감각도 뽐낼 수 있는 페스티벌룩을 고민하고 있다면, 슈즈에 포인트를 주는 것은 어떨까.

페스티벌 현장에는 누구보다 개성 넘치는 이들이 많이 모이는 까닭에 스타일링 센스 또한 남다른 패션 피플들로 붐비게 마련이다. 그 중에서도 돋보이는 감각으로 눈길을 끌고 싶다면 유니크한 슈즈 아이템에 주목해보자. 화려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슈즈라면 페스티벌에서 시선을 집중시킬 '키 아이템'이 될 것이다.

장시간 착용해도 불편함이 없으면서 화려한 슈즈를 원한다면 스니커즈나 뮬 슬리퍼를 선택하는 것이 어떨까. 활동량이 많은 야외 페스티벌에서 굽이 있거나 지나치게 디테일이 많은 여성 슈즈는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한다.

스페인 슈즈 브랜드 캠퍼의 스니커즈는 신발을 신지 않은 듯한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는 베어풋 컨셉에 다채로운 컬러감이 가미됐으며, 양쪽이 다른 유니크한 컬러감의 뮬슬리퍼는 센스 있는 페스티벌 패션을 완성하는 베스트 아이템이다.

남성의 경우 샌들이나 슬리퍼를 추천한다. 투톤 컬러의 아웃솔과 가벼운 착화감이 돋보이는 캠퍼의 샌들은 캐주얼한 스타일부터 스포티한 스타일까지 어느 곳에나 매치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갑작스러운 소나기 등 굳은 날씨나 무더운 야외에서도 편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신을 수 있어 스타일 감각과 기능성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페스티벌의 필수 아이템.

좀 더 과감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슬리퍼를 추천한다. 고급스러운 레더 소재에 메탈 지퍼 포인트가 돋보이는 캠퍼의 슬리퍼는 패셔너블 하면서도 시크한 멋으로 페스티벌 패션의 포인트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글. 스타패션 장경석

사진. 캠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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