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템포러리, 유니섹스, 스트리트 3가지의 콘셉트를 독창적이고 아티스틱하게 보여주는 캐주얼 브랜드 앤더슨벨이 2017 봄/여름(S/S) 시즌 두 번째 컬렉션을 17일 공개했다.

'I COME ALIVE'라는 주제로 미국 뉴욕의 스타일리시한 일상을 그려낸 이번 컬렉션은 룩북의 완성도를 위해 뉴욕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했으며, 이와 동시에 세계적인 톱모델을 브랜드 뮤즈로 발탁했다.

앤더슨벨의 이번 여성복 모델 딜론은 현재 패션계에서 가장 핫한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그녀는 올해 셀린느, 스텔라 매카트니, 베르사체, 코치 등 해외 명품 브랜드들의 캠페인 모델로 활동하며 'I.D magazine', '10 magazine'의 커버를 장식했다. 딜론의 밝고 쾌활한 톰보이 이미지와 귀여운 외모가 앤더슨벨의 시즌 콘셉트와 잘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또한 남자 모델로는 실제 스케이트보더 출신 프랑스 모델 휴고 빌라노바를 발탁했다. 그는 캐주얼하고 영한 이미지에 이국적인 헤어스타일과 페이스로 단번에 디올옴므, 닐바렛, 보테가베네타 등 런웨이에 데뷔했으며, 이번 룩북에서 앤더슨벨의 스트리트 콘셉트를 마치 본인의 옷처럼 멋지게 소화해냈다.

한편, 앤더슨벨 2017 S/S Part.2 컬렉션은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와 최근 오픈한 도산공원 스토어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또 지난해 여름 인기를 끌었던 유니버셜뮤직X브라바도X앤더슨벨의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티셔츠는 올해도 데이빗보위, 프린스, 더도어즈, ACDC 라인으로 오는 22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글. 스타패션 장경석

사진. 앤더슨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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