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의 신작 영화 '클레어의 카메라'의 스틸컷이 공개된 가운데 배우 김민희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제 70회 칸 국제영화제는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각 섹션별로 초청된 영화들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클레어의 카메라’는 오는 5월 17일 개막하는 제 70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스페셜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21일 특별 상영된다. 

'클레어의 카메라'는 지난해 칸 영화제 방문 당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촬영한 작품으로, 이자벨 위페르, 장미희, 정진영도 영화에 등장한다.  

공개된 스틸컷에서 김민희는 이자벨 위페르와 함께 바다, 카페 등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정진영은 장미희의 손을 잡고 뭔가 이야기를 건네거나 이자벨 위페르에 말을 걸고 있다. 

'클레어의 카메라'는 카페에서 해고된 만희(김민희 분)가 칸 영화제 기간 사진을 찍는 클레어(이자벨 위페르 분)를 만나면서 삶의 본질을 깨닫기 시작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한편, 제70회 칸 국제 영화제는 5월 17일부터 28일까지 열리며, '클레어의 카메라'는 이 영화제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사진. 영화제작전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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