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f(x) 출신 배우 설리가 폭풍 인스타그램을 다시 시작했다. 설리는 전 연인이었던 다이나믹듀오 최자가 지난 4월 인스타그램에서 설리와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삭제하자,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전부 리셋했다.

이후 마음을 다잡은 설리는 인스타그램에 폭풍 게시물을 다시 게재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10일 설리는 11살 연상인 브랜드 디렉터 김민준과 교제 사실을 인정해 또 한 번 그의 인스타그램 사진들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설리가 올린 사진 중 쿠바 여행 인증샷들이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설리는 최근 며칠에 걸쳐 쿠바에서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쿠바 곳곳을 누비며 여행을 만끽하는 설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설리는 최자와 열애 2년 7개월 만인 지난 3월 6일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결별 2개월 만인 지난 5월 10일 브랜드 디렉터 김민준과의 연애 중임이 드러났다.  

이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게 됐다고 한다"고 김민준과의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올해 초 지인들과 어울리며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호감을 느끼고 연인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바 여행 사진엔 열애를 암시한 흔적도 있었다. 여행의 추억을 사진에 담던 중 액자에 비친 한 남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네티즌들은 이 사진에 비친 남성을 김민준 디렉터로 추측하고 있다.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로 연예계 데뷔한 설리는 걸그룹 에프엑스로 활동, 2015년 8월 그룹에서 탈퇴해 연기 활동에만 집중하고 있다. 현재 영화 '리얼'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글. 스타패션 이욱현

사진. 설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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