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때이른 5월 무더위와 함께 피서를 위한 주말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여행객들로 붐비는 휴가 시즌을 피해 주말을 활용한 당일치기나 1박 2일로 국내외 여행을 떠나는 실속형 소비자도 늘고 있다. 짧은 시간이지만 일상 속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기에 적절하다. 여기에 시원하면서 스타일리시한 패션이 더해지면 더욱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 수 있다. 이에 즐거운 여름 여행을 돕는 패션 아이템을 제안한다.

▶티셔츠와 레깅스 조합, 깔끔하고 발랄한 여행 패션 연출

나만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동시에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티셔츠가 제격이다. 특별하게 멋을 내지 않아도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표현 가능하며, 자신에게 어울리는 컬러로 포인트를 주면 여행지에서 '스타일 강자'가 될 수 있다.

펠틱스의 'TT 시리즈 티셔츠'는 23가지의 다양한 컬러 베리에이션이 특징이다. 컬러를 포인트로 사용하는 아이템인 만큼 심플한 스타일로 구성했으며, 24수 싱글 소재를 활용해 비침은 덜하면서 한여름에도 시원하게 착용이 가능하다.

또한 오버 사이즈 티셔츠에 활동성 높은 레깅스를 매치하면 발랄하면서도 스포티한 이미지를 함께 보여줘 여행 패션으로 그만이다. 레깅스는 배나 허벅지, 엉덩이 등 신체 단점을 가려주며 각선미를 살려 줄 수 있는 효과까지 있다.

아가타 '내추럴 진'은 워싱 효과를 그대로 살린 정교한 프린팅을 통해 청바지의 느낌을 자연스럽게 표현한 레깅스다. 허리 부분은 밴드로 되어 있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투웨이(2WAY) 고기능성 원단 적용으로 힘 있게 피트돼 슬림한 다리로 연출해준다. 신축성이 뛰어나고 땀과 습기를 빠르게 배출해 줘 스포츠 활동 및 여름철에도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여행지에서 시선 사로잡는 '애슬레저 룩', 스웨트 셔츠와 샌들로 완성

꾸준히 사랑받으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애슬레저 룩 또한 여행 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일상복과 스포츠웨어의 경계를 허물어 편안하고 실용적인 스타일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큰 인기다. 특히 스웨트 셔츠는 애슬래저 룩 스타일링에 있어 가장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조금 평범해 보인다면 여름철에 어울리는 샌들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뉴발란스 'NB 스웨트 수트'는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하는 기능성 원사를 사용해 가볍고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여행 패션은 물론 젊은 남녀를 위한 커플룩이나 애슬레저 트렌드에 맞춘 데일리 패션으로 자유롭게 스타일링 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또 뉴발란스 'NB CRV HIGH'는 발목 부분의 스트랩이 활발한 야외 활동에도 안정적으로 지탱해줘 여름 여행에 어울리는 샌들이다. 발을 감싸고 있는 어퍼 안쪽에 냉감 소재를 더해 땀이 쉽게 마르고, 쿨링 효과까지 제공해 다가오는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시원한 느낌을 유지할 수 있다. 스트랩의 탈부착이 가능해 기본 샌들과 하이탑, 두 가지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아울러 뜨거운 햇살을 막아주는 선글라스는 여행의 필수 아이템이 된지 오래다.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동시에 평범한 옷차림도 감각적으로 보이게 해 실용적인 패션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퍼블릭비컨 '네온 골드 선글라스'는 상큼한 캣츠아이 디자인으로, 여름에 어울리는 골드 컬러의 메탈 소재 프레임에 블랙 단색 컬러 렌즈로 구성돼 있다. 고급스러우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으며, 과하지 않은 디테일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여행 시 부담 없이 활용 가능하다.

글. 스타패션 장경석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펠틱스, 퍼블릭비컨, 아가타, 뉴발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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