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본격적으로 야외에서 열리는 행사가 많아지고 있다. 2017년을 뜨겁게 달굴 페스티벌도 그 시작을 알리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뮤직 페스티벌은 힙합, 재즈, 락 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무료한 일상에 한줄기 빛이 되어주고 있다. 신나는 뮤직 페스티벌 일정을 앞두고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핫한 패션도 청춘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요즘, 활동적으로 움직이는 뮤직 페스티벌에 어울리는 편안하면서도 트렌디한 남녀 스타일링 팁을 소개한다.

▶캐주얼과 실용성 모두 잡는 남성 아이템

남성의 경우 플라워 패턴이 들어간 셔츠를 선택해 한층 발랄하면서도 활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다. 또 이전에는 남자들에게 조금 부담스러워 찾지 않던 반바지가 이제는 어느새 유행 아이템으로 떠오르면서 많은 남자들이 반바지를 즐기고 있다. 통이 넓고 포멀한 베이지 컬러의 면 반바지로 시원한 매력을 한껏 드러내보자.

페스티벌에서 빠질 수 없는 아이템 중 하나인 선글라스는 스타일리시한 페스티벌 룩을 완성시켜줄 수 있다. 심플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블랙 컬러의 선글라스는 시크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화이트 컬러의 스니커즈는 남성들의 필수 아이템 중 하나로 손꼽힌다. 어디에나 쉽게 스타일링 할 수 있어 데일리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여기에 수납공간이 많고 활동하기에 편안한 백팩은 페스티벌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여성스러우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여성 아이템

여성은 짧은 데님 핫팬츠를 활용해 다양한 스타일링에 도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상의를 어떻게 매치하느냐에 따라 여성스러움부터 캐주얼 스타일까지 모두 연출할 수 있다. 이렇듯 데님 핫팬츠에 플라워 프린팅이 가미된 베스트를 매치한다면 여름과 잘 어울리는 스타일링이 될 수 있음과 동시에 매력적인 보헤미안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여기에 화이트 컬러의 샌들을 착용해 페스티벌에서 자연스러우면서도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선보여보자. 신고 벗기에 유리한 샌들은 오랜 시간 야외에서 머물러야 하는 페스티벌 일정에 편안함을 선사할 수 있다.

라피아 햇은 페스티벌의 흥을 더해줄 수 있는 아이템 중 하나다. 청량감을 느끼게 해주기도 하면서 보헤미안적인 감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독특한 프레임의 선글라스는 유니크한 멋을 더해줄 수 있다. 여성스러운 캣츠 아이 디자인에 화려한 미러 렌즈로 남들과 다른 독특하면서도 개성 강한 느낌을 연출해 페스티벌 룩의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해보자.

글. 스타패션 장경석

사진.브룩스브라더스, 유니폼브릿지, 잔스포츠, 디아도라, 퍼버스, 올라카일리, 디스이즈네버댓, 어썸니즈, 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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