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서핑 강사로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서핑 초보였던 나한테 '가르쳐줄까요?'라고 하면서 다가왔다.”

지난 2월 2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 출연한 배우 윤진서는 남자친구와 서핑을 통해 만났다고 밝혔다. 

그 당시, 남자친구를 당당하게 밝힌 이유는 결혼의 암시였다.

4월 25일 오전 윤진서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는 윤진서가 오는 4월 30일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히며 윤진서와 예비신랑의 사진을 공개했다.

FNC에 따르면, 윤진서는 3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올린다. 결혼식은 제주도에 있는 윤진서 자택에서 양가 가족, 친지들만 모아 조촐한 스몰웨딩으로 진행한다. 비공개다. 

FNC 측은 "윤진서의 예비 신랑은 같은 취미 활동을 하다 만나게 된 또래로, 3년간의 열애 끝에 서로를 향한 사랑과 믿음을 바탕으로 인연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또 “한 가정을 이루며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윤진서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따뜻한 관심과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진서는 2001년 영화 '버스, 정류장'으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영화 '올드보이', '슈퍼스타 감사용',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바람 피기 좋은 날', '커피메이트'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해 영화계에서 입지를 다졌다. 또 '돌아온 일지매', '일년에 열두 남자', '냄새를 보는 소녀', '대박' 등 드라마에도 출연했다. 

글. 스타패션 이욱현
사진. FNC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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