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옴므가 도쿄 긴자 식스에 새로운 부띠크를 오픈했다. 지난 19일에는 디올옴므의 새로운 부띠크 오픈을 기념하며 크리스 반 아쉐의 2017 가을 컬렉션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이날 긴자 부띠크에는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배우 겸 모델 미즈하라 키코, 전 축구선수 나카타 히데토시 등 유명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디자이너가 참석한 이번 프레젠테이션은 디올옴므의 클래식을 새로운 그래픽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컬렉션의 주요 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긴자 부띠크를 위해 특별히 디자인한 두 개의 실루엣을 비롯해 진보적인 애티튜드를 불어넣은 최고급 테일러링 수트와 실용적인 스포츠웨어로 구성된 새로운 컬렉션은 노스탤지어와 하위문화 콘셉트의 결합으로 기존의 관습적인 틀에 우아한 반란을 일으켰다.

모노톤 팔레트는 컬러와 패턴의 자유로운 변형으로 새로운 매력을 선사했으며, 클래식 크리스챤 디올 로고에 중첩시킨 'NEWAVE'와 'SCREAM' 모티브는 긴자 익스클루시브 디자인의 반항아적인 애티튜드를 상징적으로 표현해 찬사를 받았다.

한편, 디올옴므는 2017 가을 프레젠테이션에 이어 지난 20일 긴자 부띠크에서 세계 최초의 '아방-프리미에르' 리테일 이벤트를 개최했으며, 새로운 컬렉션은 5월 중순 전세계 디올옴므 부띠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 스타패션 장경석

사진. 디올옴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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