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 멤버이자 배우 유노윤호가 전역했다.

유노윤호는 20일 오전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제26기계화사단에서 전역식을 가졌다.

유노윤호는 21개월 동안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위병소 앞에서 짧은 인사를 전했다. 그는 "멈춰있던 시간이 펼쳐진 것 같아서 뭐랄까 복잡한 것 같다"며 "사회에서 유노윤호로서 이야기를 듣다가 모든 걸 다 내려놓고 군대에 가서 인간 정윤호로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우들이 인간 정윤호로서 대해주고 그 안에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작은 것에 감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노윤호는 지난 2015년 7월 입대했다. 그는 신병교육대에서부터 최우수 훈련병으로 선정됐고, 병영 독서 캠페인과 병영 잡지 모델로도 활약했다. 본격적으로 군악대 배치를 받은 뒤인 지난해 5월 특급전사로 선발되는 등 모범적인 군생활을 했다.

한편, 유노윤호의 같은 그룹 멤버 최강창민은 오는 8월 18일 전역이 예정돼 있다. 이에 유노윤호는 특별한 스케줄 없이 당분간 휴식기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글. 스타패션 장경석

사진.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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