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장훈은 명함도 못 내밀 것 같다. 최근 배우 전지현이 무려 300억 원이 넘는 건물을 대출도 없이 현금으로 매입해 ‘부동산스타’로 등극했다.   

4월 18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의 '신동헌의 뉴스 마스터' 코너에서는 전지현의 부동산 매입 소식을 집중 보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최근 전지현이 628.2㎡에 달하는 325억 원대 강남의 한 음식점 건물을 현금으로 매입했다. 이 건물은 전지현의 본명인 왕지현 명의로 되어 있으며, 서울 코엑스와 인터컨티넨탈 호텔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박종복 부동산 전문가는 "100점 만점에 98점을 줄 정도로 좋은 건물을 매입했다고 볼 수 있다. 공항버스가 지나가고 복합문화공간이 있다. 상권을 다 갖췄다"라며 설명했다. 한 마디로 ‘금싸라기 땅’이다. 

또 박종복 전문가는 “신축할 경우에는 500억에서 550억이 들고 지하 4층, 지상 10층까지 증축할 수 있다”며 “대출 없이 현금 325억 원으로 매입했다”고 덧붙였다. 

전지현은 이번 건물 매입으로 총 700억 원대의 자산가에 등극했다. 전지현은 삼성동 현대주택단지, 삼성동의 2층 단독주택, 결혼 전 거주한 아파트까지 합하면 삼성동에만 3개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2007년 매입한 논현동의 5층 건물과 이촌동의 2층 건물 등도 가지고 있다. 

한편, 전지현은 2012년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씨의 외손자인 동갑내기 최준혁 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는 아들을 두고 있다. 

글. 스타패션 이욱현
사진. 슈콤마보니(전지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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