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타자기' 고경표가 클래식한 시계로 모던보이 패션을 완성했다.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서 고경표는 미스커리한 유령작가 유진오 역을 맡아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고 있다.

그는 지난 8일 방송된 '시카고 타자기' 2회에서 강렬한 타자기 소리와 함께 등장해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는가 하면, 지난 14일 방송된 3회에선 한세주(유아인 분)와 처음으로 마주하며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기대감을 높였다.

고경표는 베일에 쌓인 정체만큼이나 1930년대 모던보이 스타일의 패션을 보여주고 있다. 3회에선 클래식하고 깔끔한 분위기의 셔츠와 베스트, 여기에 브라운 스트랩의 시계를 매치해 지적이고 세련된 룩을 완성했다.

타자기를 칠 때마다 그의 손목을 돋보이게 해준 시계는 스위스 브랜드 모리스 라크로와의 '아이콘 젠트'로 알려졌다. 극 중 고경표의 이미지와도 부합하는 깔끔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그의 지적인 스타일에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다.

한편,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 작가 유진오, 한 때 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문인 덕후 전설(임수정 분),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낭만적인 미스터리와 앤티크 로맨스의 만남을 그렸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글. 스타패션 장경석

사진. tvN '시카고 타자기', 모리스 라크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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