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오리지널 아메리칸 하우스 오브 레더 브랜드인 코치와 컨셉츄얼한 아메리칸 럭셔리 레이블인 로다테가 만나서 리미티드 에디션 컬렉션인 코치&로다테를 선보인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코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스튜어트 베버스, 로다테의 케이트와 로라 멀리비가 공동 디자인에 참여했다. 이들은 뉴욕과 로스엔젤레스를 표현하는 텍스처와 단어, 모더니즘과 여성스러움처럼 같으면서도 다른 아이디어를 믹스해 표현했다. 코치가 가지고 있는 실용성과 가치있는 럭셔리 그리고 로다테의 대담한 로맨스와 쿠튀르적인 감성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컬렉션이다.  

이번 컬렉션은 레디 투 웨어와 가방으로 나누어져 있다. 멀비리 자매에게 디자인 영감을 준 코치의 오리지널 글러브텐 레더는 1970년때 광고 슬로건으로 쓰인 “This is A Coach Bag”이다. 또한 컬렉션에서 볼 수 있는 정교한 엠벨리쉬드 스타일들은 로다테의 시그니처 스타일인 스페셜 어플리케 테크닉에 코치의 기술을 통해서 새롭게 태어난 작품들이다. 독특한 콤비네이션의 콜라보레이션은 두 브랜드가 가진 디자인과 정교한 기술이 서로를 더욱 상반되게 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서로의 장점들을 부각시키는 새로운 시도였다.

멀리비 자매는 “우리는 코치가 아메리칸 럭셔리와 기술성을 믿고 유지하는 것이 너무 좋았다. 또한 그들이 가지고 있는 많은 아카이브와 오래된 역사의 브랜드 이미지가 마음에 들어서 같이 콜라보레이션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스튜어트 베버스는 “로다테가 가지고 있는 아메리칸 스타일의 정의는 코치의 제품들을 통해 노스텔지아를 새롭게 상상하기에 알맞는 브랜드였다. 그래서 두 브랜드에게 적합한 쿨한 로맨틱 컬렉션이 탄생한 것 같다”라고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소감을 밝혔다. 

글. 스타패션 이욱희

사진.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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