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가 한한령에도 불구하고 중국 내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엑소가 6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제5회 인위에V차트 어워즈'를 휩쓸었다.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인 인위에타이가 주최한 '제5회 인위에V차트 어워즈'가 지난 8일 오후 6시(현지시간) 마카오의 스튜디오시티 호텔에서 열렸다. 엑소, NCT 127, NCT 드림을 비롯해 장샤오한, 쟝잉롱, 왕칭, AKB48 등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유명 셀러브리티들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엑소는 최고 영예인 '아시아 최고 영향력 그룹상'을 수상했으며, 레이는 '올해의 앨범상'과 '최고 남자 가수상'을, 찬열이 '최고 인기 아티스트상'과 '올해의 최고 합작상', 세훈이 현장 인기 투표로 결정된 '시상식 최고 인기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등 총 6관왕에 올랐다.

엑소는 "데뷔 5주년을 맞은 오늘 큰 상을 받게 돼 더욱 기쁘다. 5년 동안 항상 지켜봐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사 드리고 더욱 열심히 해서 엑소엘과 오래 함께 하는 엑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몬스터'와 '로또'로 엔딩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엑소 외에도 NCT 127은 '한국 최고 신인상'과 '최고 인기 신인 그룹상'을 받았으며, NCT 드림은 '최고 잠재력 그룹상'을 수상해 NCT도서 3관왕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NCT 127은 '무한적아' 무대를 선보였으며 NCT 드림은 '츄잉검', '마지막 첫사랑' 중국어 버전 무대를 최초로 선보여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한편, '인위에V차트 어워즈'는 한 해 동안 중국에서 인기를 모은 국내외 아티스트, 앨범 등을 대상으로 총 24개 부문에 걸쳐 시상을 진행했으며, 이날 시상식은 인위에타이 생중계 플랫폼 'STAR TV'를 통해 중국 전역에 생중계됐다.

글. 스타패션 장경석

사진.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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