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발짝 다가온 봄, 매니시함과 트렌디함을 살려주면서도 데일리룩으로 연출할 수 있는 체크 재킷이 2017년 '잇 아이템'으로 급부상 중이다.

​지난달 27일부터 4월 1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에(DDP)에서 진행된 '2017 F/W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선 많은 패션 피플들이 체크 재킷을 활용해 각자의 개성을 표현한 스타일링이 포착됐다.

​그 중 같은 옷 다른 느낌의 패션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배우 변정수와 모델 비비안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패셔니스타답게 이번 시즌 유행 아이템인 체크 재킷과 체크 패턴의 뷔스티에와 스커트를 함께 매치해 클래식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매니시룩을 선보였다.

​특히 체크 재킷과 같은 패턴의 뷔스티에를 매치한 것이 포인트. 뷔스티에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아이템임에도 불구하고 클래식한 재킷과 잘 어우러져 세련되면서 트렌디한 룩을 연출했다.

한편, 변정수와 비비안이 선택한 패션 아이템은 최근 20주년을 맞이한 캐주얼 브랜드 '보브' 제품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20년의 디자인을 대표하는 20가지 룩으로 구성된 '시그니처 20' 컬렉션 중 하나로 알려지면서 여성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글. 스타패션 장경석

사진. 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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