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롱샴이 2017 봄/여름 시즌을 맞이해 '시티 블로썸(City Blossom)'이라는 메인 테마 하에 도시적인 구조의 세련된 실루엣이 돋보이는 색다른 패션 필름을 22일 공개했다.

​신선하고 유머러스한 감성의 빅토르 클라라문트(Vitor Claramunt) 감독이 제작한 60초 분량의 2017 봄/여름 레디 투 웨어(Ready To Wear) 패션 필름은 봄의 기운으로 새로운 활기를 띠기 시작한 대도시에서의 활력 넘치는 리듬에 맞춰 자신만의 삶을 영위해나가는 도회적인 롱샴 레이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영상에는 서로 다른 캐릭터를 지닌 현대여성 3인의 여름맞이 파티를 준비해나가는 과정이 재미있게 그려진다.

​창의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곳이자 멋진 화원이 돋보이는 도시인 런던과 도쿄에서 영감을 받은 레디 투 웨어 컬렉션은 딥 컬러와 섬세한 컷팅, 플라워 프린트와 스포츠웨어 룩을 매치해 다채로운 스타일을 선보였다.

가볍고 산뜻한 실루엣에 중점을 두어 다양한 장식을 더하거나 슬림핏 버전으로 재해석했으며, 테디 블루종에 장식된 프린트 또는 자수 버전의 사쿠라 모티프와 1960년대의 기하학적 미니 드레스에 역동적인 매력을 선사하는 클럽 스트라이프가 매우 인상적이다.

핑크 및 블루로 구성된 파스텔 톤과 네이비 및 버건디로 구성된 강렬한 톤의 컬러 대비 효과는 경쾌하고 세련된 여성미와 내추럴함이 공존하는 봄의 싱그러운 활기를 담아냈다.

​'시티 블로썸' 테마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이번 2017 봄/여름 컬렉션은 롱샴만의 다이나믹하고 도시적인 느낌을 잊지 않은 채 신선하고 봄 내음이 가득하며 여성적인 무드가 더해진 롱샴 레이디의 환희에 찬 일상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한편, 롱샴의 2017 봄/여름 컬렉션 패션 필름은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글. 스타패션 장경석

사진. 롱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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