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설리와 지코다.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의 배우 설리와 그룹 블락비의 멤버 지코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6일 오후 설리와 지코의 '밸런타인데이 데이트 설'이 SNS를 통해 온라인상에 급속도로 퍼졌다.

설리가 한 남성과 밝게 웃으며 길을 걷는 모습이 유포된 것. 이를 본 국내외 누리꾼들은 이 남성이 지코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지코의 소속사 세븐시즌스 측은 "사진 속 남성은 지코가 아니다. 겉모습이 지코랑 비슷해 오인한 듯 하다"며 "지코도 황당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리 옆에 사진이 찍힌 지코로 추정됐던 남성은 설리의 지인이자 일반인으로 확인됐다.

한편, 설리와 지코는 오랜 연예계 친구로 잘 알려져 있다. 설리는 에프엑스 앨범 땡스 투(Thanks to)에 '흥해라 우지코오빠'라고 그를 직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으며, 블락비 쇼케이스 때 지코를 응원하기 위해 꽃을 들고 찾은 모습이 일부 팬에게 포착되기도 했다.

앞서 설리는 최근 2년 7개월을 만난 그룹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와 결별했다. 또 지난 16일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과 같은 반지를 꼈다며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이에 대해 지드래곤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해 해프닝으로 끝나기도 했다.

글. 스타패션 장경석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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