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 살롱 전문 브랜드 아모스프로페셔널이 올 봄과 여름 유행할 헤어 컬러를 발표한데 이어 이를 반영한 12가지 S/S 시즌룩을 8일 공개했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이 이번 시즌 발표한 트렌드 헤어 컬러는 자연에 기반한 내추럴한 색감이 특징으로, 싱그러운 봄을 그대로 담은 듯한 S/S 시즌룩을 제안했다.

이번 시즌룩은 헤어 컬러에 어울리는 메이크업과 패션까지 더한 토털 룩으로 연출해 각 컬러의 특징과 분위기를 더욱 매력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그리니쉬 베이지

'그리니쉬 베이지'는 자연스러운 그린 뉘앙스에 골드빛이 합쳐진 은은한 컬러로 생기 있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두세가지 컬러로 염색을 하는 위빙 스타일이 특징으로 그리니쉬 베이지의 다양한 컬러 뉘앙스를 표현하고 모발 끝으로 갈수록 부드럽게 그라데이션되는 옴브레를 매치, 사랑스러운 무드의 굵은 롱 웨이브와 풀린 듯한 롱 웨이브로 연출해 내추럴함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헤어 컬러와 잘 어울리는 자연의 감성을 담은 볼드한 플라워 프린트, 화초 등을 모티브로한 보테니컬 프린팅의 셔츠와 원피스를 매치하면 스타일리시한 플로럴 보헤미안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트로피카나 베이지

'트로피카나 베이지'는 소프트한 오렌지 컬러로 시크하면서도 열정적인 느낌을 전달한다.

비슷한 컬러 몇 가지를 자연스럽게 믹스하는 발리아쥬 기법과 위빙 스타일로 연출해 컬러가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되는 투톤 컬러로 표현했으며, 볼륨감 넘치는 C컬 웨이브와 흐르는 웨이브를 묶은 로우 포니테일 스타일로 연출해 로맨틱한 히피 감성을 강조했다.

트로피카나 베이지 컬러에는 자연을 닮은 싱그러운 내추럴 메이크업과 히피 스타일의 옷이 잘 어울려 함께 매치하면 더욱 모던하고 로맨틱한 히피룩을 완성할 수 있다. 가볍고 투명하게 표현된 피부 바탕에 다양한 톤의 코럴이나 누디 계열의 립 또는 섀도우를 활용해 세련되게 연출한다.

#헤이즐넛 베이지

'헤이즐넛 베이지'는 그리니쉬와 트로피카나를 믹스한 신비한 느낌의 베이지 컬러로 따뜻하면서도 이지적인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올 봄과 여름에도 보헤미안 무드와 맞물리며 흘러내리듯 자연스러운 웨이브스타일이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꾸미지 않은 듯한 스타일의 내추럴한 웨이브를 연출했다.

특히 헤이즐넛 베이지 컬러로 자연스럽게 하이라이트를 넣은 컬러링과 어두운 다크 루트 스타일로 표현해 입체감과 그런지한 무드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헤어 컬러와 비슷한 옅은 베이지 컬러나 카멜색의 옷을 선택해 톤온톤 느낌으로 스타일링 하면 한층 더 세련된 느낌을 낼 수 있다.

글. 스타패션 장경석

사진. 아모스프로페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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