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최자 결별(코스모폴리탄, 최자 인스타그램)

연예계 대표 SNS소식 커플 설리와 최자가 결별했다. 설리의 소속사 SM 측은 3월 6일 두 사람이 결별했으며, 선후배 사이로 지내기로 했다고 전했다. 열애를 인정한 지 2년 7개월 만이다. 연애 기간, 두 사람은 SNS에서 애정을 과감 없이 드러내 주목을 받았다. 14살 나이 차이가 났지만, 설리와 최자의 결혼식까지 기대하게 할 정도였다. 이에 결별 소식에 일부 팬들은 “이혼이다!”라고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결별이유 

최자의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결별 이유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아메바컬쳐 측은 "소속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생활에 대한 부분이라 저희가 말씀드리기에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많은 분의 관심과 염려가 있어 입장을 대신 전해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과 서로 다른 삶의 방식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소원해지게 되었습니다"며 "이제 함께했던 순간들은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동료이자 친구로서 서로의 미래를 응원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김희철

설리와 최자를 이어준 사람은 ‘김희철’이라고 할 수 있다. 2013년 김희철이 소집해제 파티를 하면서 두 사람은 처음 만났다. 2016년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최자는 설리와의 첫 만남에 대해 “‘예쁘다는 것이 이런 것‘이라고 생각했다. 첫 눈에 반했다”고 말했다. 이후 최자의 적극적인 호감 표시로 두 사람은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실된지갑

설리와 최자는 1년 후인 2014년 8월에 열애설에 대해 인정했다. 가장 먼저 그해 최자의 분실된 지갑에서 최자와 설리가 함께 찍은 스티커 사진이 유포되면서 연인 사이임이 예측됐다. 하지만 최자의 소속사 아메바컬처 측은 사진 유포에 대해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 측은 “서로 의지하는 사이”라고 전하며 간접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럽스타그램

설리와 최자가 열애설 인정 후 행보가 주목할 만하다. 두 사람은 공식석상이나 SNS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거침없이 표현했다. 힙합퍼처럼 저돌적이었다. 많은 연예인들이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더라도 비밀 데이트나 SNS에 함께 찍은 사진을 남기지 않지만 설리는 달랐다. 설리는 최자와의 스킨십부터 데이트, 여행 사진까지 다양한 사진을 게재해 매번 이목의 집중을 받았다. 

#14살

2016년 4월 설리의 한 외국인 팬은 "Its your dad? Omg. Your dad cute(당신의 아빠입니까? 귀엽네요)"라고 설리와 최자가 제주도에서 찍은 사진에 댓글을 남겨 주목을 끌었다. 두 사람은 14살 차이로 연예계 커플 중에서도 많은 나이차이다. 두 사람이 처음 연애한다는 소식에 대중들이 가장 주목했던 부분도 나이 차이었다. 이에 최자가 ‘능력자’라는 말이 온라인에서 떠돌았다. 

#악플 

2016년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최자는 설리와 열애사실이 공개된 이후 전 세계인들의 악플에 시달렸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또 ‘금수저’ 등의 연관검색어가 설리와 사귀는 이유에 대한 오해를 낳았다며 사실관계를 해명했다. 설리도 최자와의 열애 이후 네티즌들의 공격 대상이 됐다. 선정적이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사진들을 자신의 SNS에 게재하면서 악플러들에게 악플을 많이 받았다. 한동안 여론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사진. 설리 최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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