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애가 현재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애 소속사 스타빌리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7일 "김영애가 입원 중인 건 맞다. 하지만 치료를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휴식 차원"이라고 밝혔다.

김영애는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마지막회에 출연하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일각에서는 그의 췌장암 병력과 관련, 건강 문제로 출연하지 않은 게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됐다.

이에 관계자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마지막회에 출연하지 않아 많이 궁금해 하는데 처음부터 50회까지 출연하기로 계약이 돼 있었기 때문"이라며 "4회 연장이 논의 되었을 때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다. 다른 출연자들과 스태프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고 싶어하는 본인 의지에 따라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영애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이만술(신구 분)의 아내 최곡지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는 지난 2012년 종영한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촬영을 마친 뒤 췌장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글. 스타패션 장경석

사진. 스타빌리지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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