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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여자 도봉순 (JTBC)

2월 24일 첫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의 인기를 이어갈 드라마다. 아니, 여자 도깨비다. 도깨비 같은 힘을 가진 도봉순. 단순히 ‘힘쎈’이라는 수식어보다는 헐크급 힘을 가진 여자 사람이다. 한 손으로 건장한 남자를 하늘 높이 던져버리거나 경운기도 들어버리는 괴력의 여자. 도깨비급 CG작업은 아니지만, 스토리 이외에도 볼거리가 풍성한 역대급 드라마의 탄생을 짐작케 한다.   

#줄거리 

대대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가진 도봉순. 어머니, 할머니, 할머니의 할머니까지...이 집안 여성들의 힘은 상상을 초월한다. 단, 나쁜 짓을 하면 힘이 사라진다. 국가대표 역도선수였던 도봉순 어머니(심혜진 분)도 힘으로 삥(?)을 뜯다가 힘이 사라졌다. 도봉순이 강한 힘을 함부로 사용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오랫동안 백수. 도봉순의 말에 따르면, 전문용어로 구직자다. 그리고 우연히 만난 재벌2세 겸 유망한 IT기업 대표 안민혁(박형식 분)을 만나 개인 경호원 제안을 받는다. 연봉은 무려 6000만 원. 또 안민혁은 도봉순이 입사하고 싶은 게임회사 대표다. 똘끼충만한 안민혁은 도봉순의 힘과 매력(?)에 빠진다. 그러나 도봉순에게는 초중고 동창인 경찰대를 졸업한 정의감에 불타는 인국두(지수 분)가 있다. 아쉽게도 인국두에게는 여자친구가 있다. 한 마디로 ‘힘쎈여자 도봉순’은 세 남녀의 힘겨루기 로맨스다.   

#박보영 #도봉순

영화 ‘과속스캔들’, ‘늑대소년’ 등 충무로에서 떠오르는 샛별에서 이제는 어엿한 깜찍한 캐릭터의 대명사가 된 배우 박보영. 2015년에는 tvN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 나봉선 역을 맡으며, TV브라운관에서도 제대로 물오른 연기를 선보였다. 이번에도 박보영의 도봉순 역은 완벽한 캐스팅 그 자체다. 귀여운 괴력의 여자를 소화하는 박보영은 깜찍하고 코믹하고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한류는 앞으로 ‘박보영’을 겨냥하고 있다. 

#박형식 #지수 

박형식은 이제 ‘아이돌’보다는 ‘연기자’라는 타이틀이 더 어울린다. 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부터 최근 종영한 ‘화랑’까지 연기자로서 손색이 없는 연기다. 특유의 귀공자 스타일은 IT기업 대표의 이미지와 능청스런 연기는 박보영과 찰떡호흡을 자랑한다. 또 다른 남자주인공 배우 지수도 빼놓을 수 없다. 앞으로 기대되는 배우다. 그동안 출연한 드라마에서 강렬한 인상들을 남기는 지수. 정의감 있는 경찰 캐릭터 인국두는 지수에게 딱 맞는 완벽한 옷이다.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려’와 ‘페이지터너’에 등장하는 지수를 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OST #정은지 #그대란정원 

‘힘쎈여자 도봉순’ OST '그대란 정원'을 에이핑크 정은지가 부른다. '그대란 정원'은 아름다운 멜로디와 섬세한 가사에 호소력 짙은 정은지의 보컬이 어우러져 드라마의 감성을 한껏 끌어올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은지는 그동안 SBS '보스를 지켜라', tvN '응답하라 1997', SBS '쓰리데이즈', MBC '딴따라' 등의 OST에 참여해 귀를 사로잡는 힐링 보이스로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며 OST퀸의 위상을 증명했다. 

#시청률 #4%

첫 방송 시청률 4%. ‘힘쎈여자 도봉순’은 첫 방송부터 JTBC의 역대급 시청률을 예고했다. 시청률전문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회 시청률이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4.04%를 기록했다. 평도 좋다. 시청자들은 전대미문의 캐릭터 도봉순의 매력에 빠졌다. 특히, 매번 터지는 코믹 열전으로 60분 내내 웃음을 선사했다. 10% 이상의 시청률을 기대해 볼만 하다. 

#연출 #작가 

‘힘쎈여자 도봉순’의 제작진 라인업도 화려하다. 흥행 보증 수표 2명이 손을 잡았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나쁜 남자’, ‘욱씨남정기’ 등의 작품을 통해 감각적 연출력으로 사랑받는 이형민 PD와 ‘사랑하는 은동아’를 통해 감정선을 진하게 담아낸 감성적 필력을 인정받은 백미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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