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NBA는 2017년 한국과 중국의 봄/여름(S/S) 시즌 모델로 가수 박재범과 헤이즈를 발탁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대표 힙합 레이블 AOMG를 이끄는 수장 박재범은 최근 tvN '버저비터'를 통해 숨은 농구 실력을 선보이는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뛰어난 랩, 노래, 비보잉 실력으로 힙합 음악을 즐기는 남녀 모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헤이즈는 지난해 '돌아오지마'의 역주행과 '저 별'로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독주하며 신 음원 강자로 떠올랐다. 유니크한 헤어 스타일과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스트리트 패션으로 독보적인 패션 감각도 인정을 받았다.

매년 여름 힙합 컬처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스트리트 문화를 즐기는 힙합 팬들에게 사랑을 받아 온 NBA는 국내 대표 남녀 힙합 뮤지션을 모델로 선정, 올 S/S 시즌 힙합의 콜라보레이션을 더욱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한 폐공장에서 진행된 이번 시즌 NBA 화보 촬영 현장에서 박재범과 헤이즈는 낡고 거친 공장의 분위기에서 유니크한 감성의 스트리트 스타일을 힙합 스웨그 감성으로 완벽하게 연출해 관계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NBA는 이번 모델 발탁을 시작으로 박재범, 헤이즈와 함께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해 소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박재범은 최근 AOMG 레이블 콘서트 'Follow The Movement'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4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국내 대표 힙합 뮤지션으로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헤이즈는 새로운 앨범을 준비하며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글. 스타패션 장경석

사진. 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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