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구재이가 카리스마 넘치는 세련된 '악녀 패션'을 선보였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51회에서 구재이는 시크함이 드러나는 블랙 원피스에 포멀한 스타일의 코트를 걸쳤다. 여기에 봄을 부르는 상큼한 민트 컬러의 토트백으로 포인트를 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뽐냈다.

극 중 구재이는 자유분방하면서도 자존심 강한 재벌 2세 민효주를 연기하고 있다. 최근 계모 고은숙(박준금 분)과 이복동생 민효상(박은석 분)에게 날리는 통쾌한 복수와 함께 전 남편인 이동진(이동건 분)을 사장으로 복귀 시키는 등 드라마의 재미를 더하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그는 민효주 캐릭터와 걸맞는 세련된 패션 스타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글. 스타패션 장경석

사진.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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