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퉁이 33살 연하의 몽골 여성과 결혼한다.

유퉁은 14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스타쇼 원더풀데이'에서 오는 3월 여덟 번째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고 발표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유퉁은 "현재 예비신부 모이와 함께 살고 있으며 7살짜리 딸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일곱 번째 부인과 오래전 헤어졌지만 아직까지 법적인 절차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며 "현재 부인과 딸이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어 결혼을 서두르려하지만 전 부인과 연락이 잘 닿지 않아 이혼을 진행할 수가 없다"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이를 들은 박지훈 변호사는 "유퉁은 중혼적 사실혼 관계라 볼 수 있다. 전 부인과 이혼부터 해야 한다"며 "몽골에 있는 전 부인과 이혼할 수 있도록 내가 도와주겠다"고 말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유퉁은 앞서 2013년과 2015년 모이 씨와 결혼식을 올리려 했으나 비자 문제, 대마초 흡연 혐의 구속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 유퉁은 19살 결혼한 첫 아내와 3번의 결혼과 이혼을 거듭했고, 이후 비구니와 부부의 연을 맺은 적도 있다. 몽골인 아내와의 결혼은 이번이 두 번째다.

글. 스타패션 장경석

사진. TV조선 '스타쇼 원더풀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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