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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나인' 권혁수가 안경 하나로 지적인 검사로 변신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 7회에서는 구조된 최태호(최태준 분)가 기자회견을 열어 서준오(정경호 분)를 살인자라고 거짓 증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호가 새로운 생존자로 서울에 입성하자마자 기자회견을 열었고, 자신이 살해한 윤소희(류원 분)를 준오가 죽였다고 거짓말을 했다. 라봉희(백진희 분) 편에 서 있던 특조위도 태호의 손을 들어줬고, 태호의 관계자가 진실을 말하려는 봉희와 그녀를 도와 진실을 파헤치는 검사인 윤태영(양동근 분)과 조검사(권혁수 분)까지 막아섰다.

'미씽나인' 속 권혁수는 tvN 'SNL 코리아'에서의 코믹한 모습을 벗고 매 씬마다 수트와 안경을 착용, 지적인 검사로 변신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권혁수가 착용한 브라운 컬러의 안경은 '마노모스(MANOMOS') 제품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씽나인'은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라진 9명의 행방과 숨은 진실을 파헤쳐나가는 이야기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글. 스타패션 장경석

사진. MBC '미씽나인', 마노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