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과 함께 얼어붙은 마음도 따뜻하게 녹여줄 달콤한 밸런타인데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많은 커플들은 사랑하는 연인의 선물 준비와 함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패션에도 고민을 하게 된다. 머리 아픈 고민 해결을 위해 지금부터 로맨틱하고 행복한 밸런타인데이 데이트룩을 알아보자.

<(여성복) 코트 '나이스 크랍' / 블라우스, 스커트 '티렌' / 액세서리 '폭스스토리' (남성복) 코트, 셔츠, 팬츠 '애드호크' / 커플 휴대폰 케이스 '이건만'>

달콤한 밸런타인데이, 커플이라고 똑같이 옷을 맞춰 입는건 너무 뻔하지 않은가? 같은 옷을 함께 입기보단 비슷한 컬러감을 활용해 같은듯 다른 트렌디한 시밀러 룩을 연출해보는건 어떨까.

모던한 컬러감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아우터는 어떤 스타일과 매치해도 부담없이 잘 어울린다. 여성은 액세서리 포인트가 더해진 하프 기장의 코트로 사랑스러움을, 남성은 심플한 쓰리 버튼 코트를 매치하여 댄디한 데이트룩을 완성해보자.

여성의 경우 다가오는 봄과 잘 어울리는 화사한 컬러의 블라우스와 플라워 패턴이 더해진 아이템을 함께 매치해 사랑스러움을 어필할 수 있다. 프릴 넥 블라우스는 피부톤을 한층 화사하게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네크라인을 따라 주얼리 장식이 더해져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전달한다. 여기에 강렬한 플라워 패턴이 더해진 플레어 미니 스커트를 매치한다면 한층 러블리한 무드를 완성할 수 있다.

달콤한 날이니 만큼 액세서리는 너무 화려한 과장된 아이템 보다는 여성스러운 느낌의 주얼리 세트를 추천한다. 큐빅 장식 팬던트는 은은한 골드 컬러로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함께 여성스러운 느낌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여자친구의 달콤한 고백을 기다리는 남성에게는 어떤 장소에도 잘 어울리는 깔끔한 댄디룩을 추천한다. 간절기 제품으로 출시된 쓰리 버튼의 롱 코트는 매끈한 실루엣으로 세련된 감성을 지닌 제품이다.

여기에 스마트한 이미지를 위해 다양한 스트라이프 패턴이 더해진 헨리넥 셔츠와 그레이 슬랙스를 매치해보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룩으로 부드러운 남성미를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

커플 스타일링을 매치하는게 부담스럽다면, 실용적인 커플 액세서리로 그날의 포인트를 주는건 어떨까. 휴대폰 케이스는 화사한 도트 패턴으로 키치함과 동시에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 매력적인 커플 아이템이다.

글. 스타패션 장경석

사진. 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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