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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희가 '인기가요' 스페셜 MC로 나선다.

지난 6일 SBS는 광희가 오는 12일 방송되는 '인기가요' 무대에 스페셜 MC로 나선다고 밝혔다.

광희는 지난 2012년부터 약 2년간 '인기가요'의 MC를 맡았다. '인기가요' 역사상 최장수 MC. 광희가 '인기가요' MC였을 때 조연출이었던 조문주 PD가 최근 '인기가요'의 연출로 발령받아 당시의 제작진이 다시 복귀한 상황이다.

조문주 PD는 "새로운 MC를 섭외하면서 제작진들과 광희 이야기를 참 많이 했다. 광희의 '인기가요'에 대한 열정은 정말 남달랐기 때문"이라며 "광희가 군대에 가기 전에 '인기가요' MC로 무대에 한 번 섰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흔쾌히 응해줬다"고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한편, '인기가요'는 지난 5일 방송분부터 새 MC로 갓세븐 진영, 블랙핑크 지수, NCT 도영이 투입됐다. 광희는 오는 12일 방송에 스페셜 MC로 나서 신입 MC들을 이끌며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글. 스타패션 장경석

사진. SBS '인기가요'